[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7일 하나대투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배당 감소 리스크가 없고 수익률을 감안할 때 주가가 매력적이라며 매수전략을 조언했다. 목표가는 27만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이 3일 기준 4.7%에 달해
SK하이닉스(000660) 실적 호전으로 배당 감소 리스크가 없다는 점과 현 시장 금리를 감안하면 주가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3G와는 달리 롱텀에볼루션(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활성화 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 통신사간 가입자질 차이가 없고 단말·네트워크·정부 규제·유통 등에서의 특별한 이슈가 없어 사업자간 요금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LTE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로 인한 주파수 부족 현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가입자 시장점유율 대비 주파수 할당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LTE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도입으로 SKT의 주파수 부족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같은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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