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2분기 주당 순익 3.15달러..예상 상회
2014-04-02 22:02:35 2014-04-02 22:06:4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다국적 농업생물공학 기업인 몬산토가 예상을 웃도는 지난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몬산토는 2분기 회계연도(1~3월) 순익이 16억7000만달러(주당 3.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의 14억8000만달러(주당 2.74달러)에서 대폭 증가한 결과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익도 3.15달러로 확인됐다. 사전 전망치 3.06달러를 상회했다.
 
이 기간 몬산토의 매출은 58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의 54억7000만달러와 사전 전망치 58억1000만달러를 모두 웃돈 결과다.
 
몬산토는 핵심 사업인 종자 부문에서 성장이 가속화됐던 점이 실적 개선의 발판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간 순익 전망은 종전과 같은 주당 5.00~5.20달러로 제시했다.
 
이 같은 소식에 오전 8시55분(뉴욕 시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몬산토의 주가는 0.75% 상승한 114.8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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