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일 헬스케어 관련주가 치과 임플란트 시장 구조조정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전일 글로벌 치과 임플란트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이 국내 업체 메가젠으로부터 3000만달러의 전환 사채를 인수키로 합의했다"며 "글로벌 기업의 국내 투자에 따른 회사별 자금력 차별화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구조조정을 빠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본력과 영업력을 갖춘 상위 업체 중심으로 업계가 재편될 것"이라며 "현재 국내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50여 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특히 이같은 업계 재편은 국내 점유율 1위 업체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입장에서는 점유율 상승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치과 임플란트 급여화로 인해 업체 간 생산 능력과 영업력에 따른 수익 구조의 격차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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