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 약정없는 반값 LTE요금제 출시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약정은 없애고 요금은 50%로 낮춘 LTE요금제를 출시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오는 4월1일부터 '약정없는 알뜰 LTE유심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일반 LTE요금제부터 망내무한 LTE요금제, 완전무한 LTE요금제까지 모든 LTE요금제가 최대 50%까지 할인되고, 약정을 없애 소비자 부담을 덜었다.

 

'일반 LTE요금제'는 42요금제부터 62요금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기본료 50%할인이 적용돼 42요금제를 2만1000원, 52요금제를 2만6000원, 62요금제를 3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KT망 사용자끼리는 무제한으로 통화가 가능한 '망내 LTE요금제'는 47% 할인이 적용돼 45요금제를 2만4000원, 55요금제를 2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통사와 상관없이 모든 국내음성통화가 무제한인 '완전무한 LTE 요금제'도 67요금제부터 97요금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36%~35% 할인율이 적용돼 67요금제를 4만3000원, 77요금제를 5만원, 97요금제를 6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은 1일부터 약정이 없는 LTE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에넥스텔레콤)

 

에넥스텔레콤은 새로운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유심비(9900원) 면제 이벤트를 오는 5월31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나노유심까지 신청이 되기 때문에 아이폰S5 보유고객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KT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에넥스텔레콤은 KT와 동일한 통화품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광대역 LTE-A 서비스제공은 물론 올레 와이파이(olleh WiFi)존에서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또 ▲본인인증 ▲해외로밍 ▲소액결제 등 KT사용자가 이용하는 서비스는 모두 적용된다.

 

에넥스텔레콤은 알뜰폰 사업자중 가장 오래된 사업자로 10년넘게 알뜰폰 사업의 길을 닦아왔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서도 광대역 LTE-A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최신 LTE 단말기도 취급한다"며 "조만간 갤럭시S5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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