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미국 지난달 개인 소비 지출 증가세 - 블룸버그
2014-03-31 07:17:35 2014-03-31 07:22:01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 미국 지난달 개인 소비 지출 증가세 - 블룸버그
 
미국의 지난달 개인 소비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기간 개인 소득도 예상을 상회했는데요. 이소식 블룸버그 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이는 직전월 수정치인 0.25%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블룸버그 예상치 0.3%와는 부합하는 것인데요.
또한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래 최대 폭의 증가세이기도 합니다.
 
세부적으로는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부문에서 소비가 증가하며 서비스 부문의 소비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소비지출은 0.2% 증가해, 직전월의 0.1% 증가를 웃돌았습니다.
 
아울러 같은기간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득 역시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직전월 기록과는 동일하지만 시장 전망치 0.2% 증가보다는 개선된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한파의 여파에서 벗어나 꾸준하게 증가하며 경기 회복을 알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올해 GM서 리콜된 자동차 480만 대 - 뉴욕타임즈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가 자동차 리콜 대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 수도 상향조정했는데요. 이소식 뉴욕타임즈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GM은 2014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1500 등 자동차 총 49만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변속기 오일 냉각선이 헐거워 기름이 유출되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GM은 전날에도 점화장치 이상으로 2008~2011년식 쉐보레 코발트 등 97만1000대를 추가 리콜한 바 있습니다.
 
또한 GM은 자사 자동차의 자동차 점화장치 결함으로 엔진이 멈추거나 에어백이 펴지지 않아 사망한 사람이 총 13명이라고 밝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 타임즈는, GM이 올해 들어 리콜한 차량의 수가 480만대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GM이 지난해 실시한 리콜의 6배에 달하는 규몬데요. 특히 올해 GM이 리콜한 차량들은 회사 내 인기 모델들이라고 뉴욕타임즈는 덧붙였습니다.

▶ 영국 지난해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 BBC뉴스
 
영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수정치에서 하향 조정됐습니다. 전문가 예상치 역시 밑돌았는데요. 이소식 비비씨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비비씨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의 GDP 성장율은 1.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수정치인 1.8%에서 낮아진 것으로 전문가들 예상치였던 1.9% 역시 하회하는 것입니다.
 
같은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GDP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앞서 공개된 수정치 및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입니다.
 
세부적으로는 기업 투자가 4분기에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역시 수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영국의 4분기 경상수지는 224억파운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228억파운드 적자보다는 개선됐지만 예상치 140억파운드 적자보다는 저조한 결과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