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미국 4분기 GDP 2.6%..수정치 상회- 로이터
2014-03-28 07:39:32 2014-03-28 07:43:35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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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4분기 GDP 성장률 2.6%..수정치서 상향 - 로이터
 
미국의 지난 분기 경제성장률이 앞서 발표된 수정치보다 상향 조정됐습니다. 소비 지출이 개선된 덕분인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 분기 대비 2.6%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로이터 전문가들의 예상치 2.7%에는 조금 못 미치는 것인데요.
 
그러나 앞서 발표된 수정치 2.4%보다는 높아진 성장률입니다. 미국 정부는 GDP 성장률을 잠정치, 수정치, 확정치로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하는데요.
 
미국 GDP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이 크게 늘어나며 GDP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분기 소비자 지출은 2.6%에서 3.3%로 상향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해 "혹한과 한파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반등할 것"이라며 낙관하고 있습니다

▶ 미국 실업수당 청구 4개월래 최저 - 마켓워치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약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뜻인데요. 이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주 대비 만건 줄어든 삼십일만천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 예상치 삼십이만오천건을 밑도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인데요.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삼십일만칠천칠백오십건으로, 직전주의 삼십이만칠천이백오십건보다 줄었습니다. 이 역시 작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일시적 한파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사라지면서 미국 기업들의 판매도 늘어나고 고용이 다시 회복세를 띄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영국, 2월 소매판매 예상 상회..식품 판매 증가 덕 - 블룸버그
 
영국, 2월 소매판매 예상 상회..식품 판매 증가 덕
 
영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식품 판매가 늘어난 덕분인데요. 이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의 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7%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직전월 2.0% 감소에서 증가세로 급 반전한 것으로, 사전 전망치 0.5% 증가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3.7% 증가해 예상치인 2.5%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했습니다.
 
특히 식품판매가 2.1% 늘어 전체 소매판매 증가세를 반 이상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더딘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 지출이 최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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