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 기자] 교보증권은 28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중국과 일본의 화장품 사업부문의 성장률 회복이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70만원에서 5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핵심 성장 동력이었던 화장품 부문의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엔화약세와 중국 더페이스샵 직영운영 체계로의 전환과정에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해외 화장품 사업 부문의 성장률 회복이 관건"이라며 "중국 더페이스샵은 하반기 마스터 프랜차이즈 인수에 따라 확대효과가 나타나면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은 긴자스테파니와 에버라이프의 고객 데이터베이스 통합과정이 진행중이며 까다로운 개인정보 보호절차도 내년 정도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8% 감소한 1286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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