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텍, 제품군 확대로 실적 개선..목표가↑-IBK證
2014-03-28 09:22:03 2014-03-28 09:26:06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아바텍(149950)에 대해 슬리밍 제품군 확대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종전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신규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LG디스플레이의 태블릿 PC 패널 출하량이 급증해 아바텍의 하반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애플의 0.4mm의 얇고 진화된 아이패드를 준비하고 있어 국내 패널업체의 공급비중이 증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지금까지는 슬리밍 제품이 태블릿 PC에 집중돼 있어 아이패드 판매와 동사의 실적이 비례했지만 올해부터는 아이폰, 하이엔드 모니터, TV 등 슬리밍 제품군을 다양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 애플의 태블릿 PC 판매량이 줄어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다만 2분기 이후 애플의 신제품 출시효과와 성수기 진입으로 수익성이 높은 슬리밍과 ITO 코팅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본격적인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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