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2.2%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2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2.2% 증가하며 직전월의 1.0% 감소를 크게 능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 증가 또한 앞서는 수준이다. 3개월래 최고 증가 폭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상업용 비행기와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총 내구재주문 증가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항공기 주문은 전달대비 13.6%나 증가했고 자동차 예약도 3.5%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핵심 자본재 주문은 1.3% 감소했다. 이로써 핵심 자본재 주문은 지난 6개월 중 전달로 4번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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