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오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지난 18일 경기도당 창당을 시작으로 ▲대전시당 ▲광주시당 ▲인천시당 ▲부산시당 ▲서울시당 을 거쳐 마지막 고지를 밟게 됐다.
이날 창당대회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을 1년 동안 이끌 당 대표가 선출된다. 민주당의 김한길 현 대표와 새정치연합을 이끌었던 있는 안철수 의원이 공동 대표가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4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새 당헌당규를 발표했다.
지도부는 당헌당규에 따라 25인 이하의 최고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최고위원회는 공동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과 함께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5인의 상임최고위원이 포담된다. 여기에 시도당위원장 중 5명을 순번제로 최고위원으로 임명하고 노인·여성·노동·청년위원회 위원장들과 대표 지명 7인도 최고위원회에 포함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중앙당 창당을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지만 고민도 적지 않다. 우선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안팎으로 기초단체장 무공천 요구가 거세다. 또 기타 세부적인 창당 작업 과정을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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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정상회담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정상회담이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장상회의를 계기로 25일 오후(우리시각 26일 새벽) 열릴 예정이다.
북핵 문제와 한일 역사 갈등 문제에 대해 3국 정상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특히 핵문제 관련 6자회담의 재개와 관련한 진전된 입장 정리가 관건이다.
또 이번 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마주 앉게 된다. 이에 따라 미국의 중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천안함 사태 4주기
천안함 피격 사건 4주기를 맞이한다. 천안함 사태는 지난 2010년 3월 26일 이명박 정권 당시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이 피격되어 침몰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우리 해군 장병 40명이 사망했고 6명이 실종됐다.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에는 여야 지도부를 포함 어느 때보다 많은 정치권 인사들의 추모가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황식·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이 땅의 젊은이들이 다시는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국가 안보 강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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