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연내 봉하 사저 공개 계획 수립"
2014-03-25 12:20:07 2014-03-25 12:24:26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노무현재단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소재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에 관한 공개 및 활용계획을 수립해 연내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이 사저를 연내에 공개한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저 공개에 대한 계획이 있는 건 맞다"면서도 연내 공개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권양숙 여사와 유족 측에서 저희에게 그런 의향을 피력하셨다"라면서 "그런데 지금 어떤 방식으로 사저를 공개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확정된 것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님 뜻에 따라 시민께 사저를 돌려드린다는 취지가 있으셨으니 연내 사저 공개 및 활용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 뒤에 공식적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내 공개는 아니다"라면서 "확정되거나 추진하는 사안이 없다. 조금 확장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박수현 기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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