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HMC투자증권은 25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한 22조313억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2조493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기존 추정치와 동일한 121만3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공장판매가 예상보다 호조이고 인도공장은 부진하지만 이익기여가 낮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또한 제한적이다"고 진단했다.
1분기 판매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제네시스(Genesis)' 내수 판매다.
이 연구원은 "1분기로는 1만2000대 판매를 무난히 상회해 분기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1분기는 원·달러 환율 여건도 기존 가정치(평균 1040원)보다 우호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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