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25일
SK케미칼(006120)이 세계 최대 백신 회사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공동 개발 계약 체결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이 세계 최대 백신 회사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SK케미칼은 오는 2020년 백신 기반 수익 창출 능력의 대약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SK케미칼과 사노피는 지난달 19일 공동 투자·개발 계획 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노피는 전세계 백신 제조회사 중 최대 시장점유율을 보유 중으로 이미 백신 기술력을 입증받은 만큼 이번 계약 체결로 SK케미칼도 향후 백신 사업으로부터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이어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신약가치는 2481억원으로 산출된다"며 "그에 따라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23.1%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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