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이화는 지난해 지배지분순이익 748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깜짝 실적과 지배지분순이익 비중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일이화는 지난 4일 지난해 지배지분순이익을 419억원으로 공시했지만 지난 20일 78.5% 늘어난 748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한일이화는 지난해 매출액 2조9560억원, 영업이익 2008억원 등을 기록했고, 특히 당기순이익 중 지배지분 귀속 비중이 74.6%로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연구원은 "한일이화는 지난해 실적을 통해 연간 매출액 3조원과 지배순이익 1000억원 이상의 이익 창출 능력이 검증된 상태"라며 "상향된 이익 추정치 기준으로 한일이화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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