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2014-03-25 06:33:33 2014-03-25 06:37:5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 차트(자료=이토마토)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대비 26.08포인트(0.16%) 내린 1만6276.6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50.40포인트(1.18%) 하락한 4226.38에,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9.08포인트(0.49%) 내린 1857.44에 거래됐다.
 
지수는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미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마르키트는 미국 3월 제조업 PMI가 5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57.1과 전문가 예상치인 56.5를 모두 하회하는 것이다.
 
신규주문 지수는 전월 59.6에서 58로 하락했으며 고용은 54.1에서 53.9로 소폭 하락했다.
 
크리스 바오파드 더뮤츄얼펀드스토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그동안 강세를 이어오던 미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중국의 제조업 PMI가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악재였다. 
 
HSBC는 3월 중국의 제조업 PMI 잠정치가 48.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아울러 지난주 상승세로 마감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도 역시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개별 종목별로는 애플이 컴캐스트와 스트리밍TV 서비스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1.19% 상승 마감했고 허벌라이프는 칼 아이칸 투자자가 제안한 신규 이사들을 선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6.70% 급등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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