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공략주)공룡 해운 동맹 출범..해운주 어떡하나
2014-03-24 08:10:44 2014-03-24 08:15:0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24일 국내에서 금을 사고 파는 '금 시장'이 문을 연다. 고려아연 등 금 관련주들은 국내에서는 금의 대안 투자로 여겨졌기 때문에 이번 금 시장 개장 관련해서 어떤 영향을 받을 지 주목된다.
 
해운업계는 글로벌 대형 해운사들의 동맹 결성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주말 북한은 또다시 로켓을 발사했지만 잦은 로켓 발사에 관련주들도 내성이 생긴 만큼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금 시장 문열어..고려아연 등 금 관련주 영향은?
금시장이 이날 개장한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을 열고, 순도 99.99%인 1㎏ 골드바가 매매 대상이다. 중량은 1g, 금액은 10원 단위로 거래 가능하다.
 
한국거래소는 "금 현물 시장(KRX 금시장)이 24일 오전 10시 개장해 정식으로 거래를 시작한다"면서 "개장 후 내년 3월까지 1년 동안은 거래 수수료 없이 금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는 증권사를 통해 주식처럼 금 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증권사는 대신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6곳이다.
 
국내에서는 금의 대안 투자로 여겨졌던 고려아연(010130), 애강리메텍(022220) 등에 대한 영향력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이 두 업체는 실물사업자로 등록돼 있기도 하다.
 
◇글로벌 해운사 동맹..국내 해운업 비상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는 세계 해운업계 1~3위인 덴마크의 머스크라인, 스위스의 MSC, 프랑스의 CMA-CGM의 글로벌 해운선사 동맹 'P3' 출범을 승인했다고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맥쿼리증권은 “P3가 공식 출범하면 머스크라인에서만 연 10억 달러(약 1조800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가뜩이나 어려운 해운 업계에는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격'이다. 한진해운(117930), 현대상선(011200), 대한해운(005880) 등이 관련주로 꼽힌다.
 
◇北, 또 로켓 발사
전일 북한이 또 다시 로켓 16발을 발사했다. 전날 30발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0시52 분부터 2시21분 사이에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단거리 로켓 16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다섯번째다.
 
합참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잦은 로켓 발사로 관련주들의 민감도도 상당히 낮아진 상태다. 방산주로는 스페코(013810), 빅텍(065450), 퍼스텍(010820), 휴니드(005870) 등이 있다. 남북 경협주로는 이화공영(001840), 재영솔루텍(049630), 에머슨퍼시픽(025980), 현대상선(01120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등이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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