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0일 KDB대우증권은 외국인의 스프레드(SP)대량 순매도로 인해 단기적으로 지수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만기일까지 누적된 외국인의 스프레드 누적 순매도는 3만3160계약으로 2103년 6월물(4만5568계약), 2009년 9월물(3만3307계약)에 이은 역대 3번째로 많은 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스프레드 대량 매도는 직관적으로 3개월내 지수 급락 가능성을 내포함과 동시에 대량의 매도 포지션이 이월된 탓에 추가적인 매도 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험적으로 외국인의 1차 매도 한계를 감안할 때 현재 순매도 여력은 3807계약 정도가 남아있고, 추가적인 순매도 이후에는 이들이 순매수 사이클로 돌아설 수도 있어 지수는 빠르게 상승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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