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證, 김흥제 사장·강성모 경영실장 사내이사 선임 '통과'
김흥제 사장 "매출채권 유동화 등 구조화부문 신규수익원 발굴"
2014-03-14 14:45:22 2014-03-14 14:49:21
 
◇김흥제 HMC투자증권 사장(사진제공=HMC투자증권)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4일 주주총회에서 김흥제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파이낸스타워 지하1층 강당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흥제 사장과 강성모 HMC투자증권 경영관리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주총에서는 ▲제60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김흥제, 강성모), 사외이사(임성균, 김인규)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임성균, 김인규, 김상훈) 선임 ▲이사보수한도 40억원이 안건으로 부의됐다.
 
김흥제 사장은 "지난해 HMC투자증권은 4877억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했고 72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며 "국내 주식시장의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서 주주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어려운 경영환경을 기회삼아 경영 효율화, 수익기반 확대, 조직역량 강화 등으로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며 "WM 부문은 지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IB부문은 전통적인 기업금융부문의 시장지배력을 높이는 한편 SOC, 매출채권 유동화 등 구조화 부문의 신규 수익원을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트레이딩 부문은 투자 수익성을 제고하면서 리스크관리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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