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움직임도 문제 없다'..소니 A6000 출시
243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신형 프로세서 탑재
초고속 듀얼 AF로 0.06초 세계 최고 수준의 AF와 11연사 가능
2014-03-12 18:29:02 2014-03-12 18:33:1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소니가 빠른 움직임에도 초점을 또렷하게 잡아내고 초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한 'A6000'을 내놓는다.
 
정식 출시는 오는 20일이며, 출시 가격은 표준줌렌즈 키트 기준 109만8000원이다. 
 
빨라진 오토포커스(AF) 기능과 초고속 11연사가 특징이다. 또 가족 단위 일반 이용자부터 사진 애호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보인 프리미엄 모델이다.
 
2430만 화소의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와 동일한 대형 엑스모어 APS HD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선명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가 빨라진 오토포커스 기능과 초고속 11연사를 자랑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을 12일 발표했다. 오는 20일 정식 출시된다.(사진=소니코리아)
 
특히 인접 화소 사이의 틈을 없앤 새로운 갭리스 기술을 통해 집광 효율성을 높여 해상도·감도 향상과 저노이즈를 구현한다.
 
또 소니의 최고사양 렌즈교환식 카메라 A7·A7R에 탑재된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를 적용해 빛이 분산되는 회절 현상을 최소화했다. 최대 ISO25600 감도 범위에 걸쳐 완벽에 가까운 저노이즈 이미지를 보장한다.
 
피사체와의 거리를 분석하는 179포인트의 위상차 검출 AF와 정밀성을 자랑하는 25포인트 콘트라스트 검출 AF를 결합해 역대 가장 많은 AF포인트를 제공한다. 
 
여기에다 92%의 넓은 AF 커버리지 영역을 자랑하는 초고속 듀얼 AF를 통해 0.06초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빠른 AF와 최대 11연사의 촬영 속도를 구현한다.
 
뛰어노는 아이나 반려동물과 같이 빠른 움직임에도 초점이 정확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A6000은 와이파이와 원터치 공유(NFC) 기능이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태블릿PC와 한 번의 터치만으로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원터치 리모트 기능이 내장되어 NFC로 연결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면 원격 컨트롤이 가능하다.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셀프 파파라치 촬영이나 단체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밖에 이중 비구면 렌즈 네 개로 구성된 밝고 선명한 신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트루파인더 탑재로, 초점과 노출 등 결과물을 미리 예측해 정확한 촬영을 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A6000은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의 한계를 뛰어 넘은 카메라”라며 “화질·AF·휴대성·공유능력 등 모든 면에서 더 완벽해진 미러리스 카메라로 카메라 시장 전체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A6000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와 주요 소니 판매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A6000 출시 기념 예약 판매 이벤트는▲A6000 바디 키트 ▲표준줌렌즈 키트 ▲바디와 SEL1670Z 렌즈 패키지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13일부터 16일까지 행사 제품을 구매한 후 이달 31일까지 정품 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마치면 초고속 메모리 카드와 정품 제품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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