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기업 시니어파트너즈는 '2014 미국은퇴자협회(AARP) 고령자 친화 기업인증 국제 부문' 접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AARP 고령자 친화기업 인증은 전세계 기업 중 인적자원 활용에 있어 50대 이상 고령 근로자의 미래를 위해 혁신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0년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2010년부터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부문 인증이 별도 신설됐다.
AARP는 직장 내 고령자에 대한 ▲고용률 ▲작업 환경 ▲평생학습 기회 ▲교육과 직업훈련 기회 ▲근무 유연성 등 다양한 기준을 심사해 기업 인증을 한다.
지금까지 국제부문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는 독일의 BMW 그룹과 일본의 다이킨 인더스트리즈(Daikin Industries), 영국의 막스앤스펜서(Marks and Spencer plc), 브리티시텔레콤(BT) 등이 있다. 아직까지 국내 소재 기업은 선정된 바 없다.
AARP 인증을 받게 되는 기업은 AARP 인증 엠블럼에 대한 사용 권한이 주어지며, AARP 내 미디어 그룹 및 AARP 파트너사가 주관하는 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홍보된다.
전영선 시니어파트너즈 이사는 "국내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고령 근로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고령 근로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 접수는 온라인(www.yourstage.com/aarp)으로 받으며, 접수 마감은 다음달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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