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LS 63 AMG 4MATIC'.(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고성능 모델인 AMG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4MATIC을 탑재한 신모델을 국내에 출시하고, CLS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더 뉴 CLS 63 AMG 4MATIC'과 '더 뉴 CLS 63 AMG S 4MATIC' 등 2가지 모델이다. 이로써 CLS클래스의 라인업은 ▲4-도어 쿠페 CLS 250 CDI ▲CLS 350 AMG Sports Package ▲CLS 63 AMG 4MATIC ▲CLS 63 AMG S 4MATIC 및 5-도어 쿠페 CLS 250 CDI Shooting Brake 등으로 확대됐다.
'더 뉴 CLS 63 AMG 4MATIC'과 '더 뉴 CLS 63 AMG S 4MATIC'은 지난 2011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베스트셀링 AMG 모델인 'CLS 63 AMG'에 AMG 전용 4MATIC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이다.
AMG 전용 4MATIC 시스템은 상시 사륜구동인 4MATIC을 전륜과 후륜에 33대 67로 토크를 배분해 후륜에 비중을 더 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CLS 63 AMG 4MATIC의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소요시간)이 3.7초(CLA 63 AMG S 4MATIC 모델은 3.6초)에 불과해 한층 강화된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전자적으로 시속 250㎞로 제한돼 있는 최고속도를 시속 300㎞까지 높여주는 AMG Driver's package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보인다.
CLS 63 AMG 4MATIC은 배기량 5461cc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멀티클러치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557마력, 최대토크는 73.4㎏·m다. 같은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CLS 63 AMG S 4MATIC의 최고출력은 585마력, 최대토크는 81.5㎏·m다.
두 모델에는 자동 주차보조 시스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와 홀드 기능 '어댑티브 브레이크' 등 주행보조시스템을 비롯해 사고 사전예방 시스템 '프리 세이프'와 급제동시 후미차량에 LED 라이트를 깜빡여 사고를 방지하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등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CLA 63 AMG S 4MATIC에는 'AMG 리어 디퍼런셜락'이 적용돼 뒤축 휠에 한쪽으로 토크가 편중되는 것을 막아주고 코너링시 안쪽 휠에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해 안전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CLS 63 AMG 4MATIC'과 '더 뉴 CLS 63 AMG S 4MATIC'의 가격은 각각 1억5600만원과 1억7100만원(이상 부가세 포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가솔린, 디젤뿐만 아니라 4MATIC 모델까지 추가돼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게 됐다"며 "'더 뉴 CLS 63 AMG 4MATIC'과 '더 뉴 CLS 63 AMG S 4MATIC'은 세련된 디자인과 4MATIC 시스템의 조화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03년 1세대 CLA클래스가 출시된 이후 전 세계 약 17만명의 고객들이 CLS 클래스를 구매했으며, 국내 프리미엄 쿠페 시장에서도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011년 8월 국내에 출시된 2세대 CLS클래스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3453대 판매되며 꾸준히 국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 뉴 CLS 63 AMG 4MATIC'과 '더 뉴 CLS 63 AMG 4MATIC' 제원 및 CLS클래스 라인업.(자료=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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