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공적연금 투자 기대..4거래일째 상승세
2014-03-07 09:32:53 2014-03-07 09:36:5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7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44.85포인트(0.96%) 뛴 1만5279.60에 문을 열었다.
 
일본 증시는 4거래일째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공적연금(GPIF)이 국채 운용을 줄이고 주식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전날에 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후생노동성 자문위원회는 투자목표 설정 초안을 통해 "GPIF는 더이상 국채에 집중하지 말고 높은 투자수익률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데렉 할페니 뱅크오브도쿄미쓰비시UFJ 이사는 "연금 펀드가 무조건 위험을 피하는 것을 멈출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닌텐도(0.23%), 소니(1.97%), 파나소닉(0.92%) 등 기술주와 닛산(0.44%), 도요타(0.76%), 혼다(1%)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소프트뱅크(0.88%), NTT도코모(0.11%) 등 통신주 역시 상승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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