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6일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8.36엔(0.19%) 뛴 1만4925.99에 문을 열었다.
이날 일본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을 좌우할만한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와 다음날로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 결과를 더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엔화 가치는 강세로 돌아서며 수출주에 대한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8% 오른 102.42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스미토모부동산(0.28%), 미쓰이부동산(1.90%) 등 부동산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밖에 미쓰비시UFJ파이낸셜(0.85%),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1.06%), 미즈호파이낸셜(0.97%) 등 금융주도 장 초반부터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유럽 시장에서의 생산 확대를 예고한 닛산자동차는 0.11%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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