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LG텔레콤(사장 정일재)이 10대 청소년 가입자를 위해 음성과 문자(SMS) 서비스와 모바일 인터넷을 하나로 묶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OZ 링스마트’, ‘OZ 링친구문자 프리’, ‘링친구문자 프리’ 요금제를 오는 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청소년을 위한 틴링(teenring)을 선보이며 ‘링스마트’를 출시한데 이어 틴링 요금제 3종을 추가 출시하게 된 것.
이는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휴대폰을 이용해 1GB까지 웹서핑과 무선인터넷(이지아이, OZ라이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OZ 요금제를 음성과 문자요금제와 묶어 저렴하게 출시한 것이다.
‘OZ 링스마트’ 요금제는 월 기본료 2만원에 음성 60분과 문자 600건을 기본으로 제공받고 모바일 인터넷 OZ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OZ 링친구문자 프리’는 기본료 2만5000원에 LG텔레콤 가입자간 1만건(20만원 상당)의 문자와 2만개의 링(1링=1원 상당), 그리고 OZ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월 기본료가 2만원인 ‘링친구문자 프리’ 요금제도 출시, LG텔레콤 사용자 간에는 문자를 월 1만건(20만원 상당)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2만개의 링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2만개의 링으로는 음성과 영상(각 30링), 문자(10링), 무선인터넷(0.25~3링)등을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틴링 요금제는 각각 요금제 상한과 함께 정보이용료 상한제(월 3000원, 1만원, 2만원, 3만원)도 적용되며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만 가입 가능하고 만 19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승일 LG텔레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10대 청소년 코드에 맞춘 틴링 브랜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