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19~26일 혼자서 방중
2014-03-04 15:01:53 2014-03-04 15:06:0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홀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학교를 방문한 미셸 여사(사진=로이터통신)
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미셸 오바마 여사가 오는 19~26일 두 딸 샤샤, 말리아와 모친 메리언 로빈슨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미셸 여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방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와 회동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6월 시 주석이 펑 여사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했을 때 미셸 여사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바 있다. 
 
미셸 여사는 방중 기간 동안 초점을 교육에 맞춰 베이징과 청두의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나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백악관은 "중국이 세계 무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을 고려할 때 미셸 여사의 이번 중국 방문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미셸 여사 역시 백악관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어떤 나라에 살고 있던 간에 비슷한 도전 과제들을 직면하고 있다"며 "중국 학생들을 만나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들과 이야기들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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