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하나SK·외환카드 통합 시너지 구체화-대신證
2014-03-04 07:54:15 2014-03-04 07:58:29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증권(003540)은 4일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연내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 등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5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가 연내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해외현지법인·IT 등의 통합을 위한 제반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너지 발생 기대감이 조만간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카드 부문의 시너지의 경우 간접비, 후선 지원업무, 홍보 등의 비용 측면에서만 연간 900억~1000억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올해 1월 그룹 대출성장률이 0.7%로 양호하고 순통화자산도 지난해 12월의 계절성으로 인해 올해 1월에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경상적인 예대스프레드는 미약하나마 상승 트렌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올해 1분기 하나금융지주는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추정 순익은 전분기대비 368.9% 증가한 33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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