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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가 막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5 공개 등 모바일 산업계 이슈가 집중된 만큼 국내 관련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지난 11월 발표한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 일명 '기가팩토리' 설립을 구체화함에 따라 국내 2차 전지주 흐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MWC2014 개막..수혜주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가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더 빨라진 LTE망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제품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테슬라, 기가팩토리 구체화..2차전지주 영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합리적인 가격에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출시하기 위해 초대형 리튬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공장 설립 비용이 약 20억~50억 달러(약 2조1430억원~ 약 5조35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공장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신규주식 발행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업체인 파나소닉도 기가팩토리 설립에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전기차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최근 보도된 애플 M&A책임자와의 만남이 M&A가 아닌 전기차 사업 관련 논의였음을 암시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전기차 뿐 아니라 노트북, 랩탑, 태양전지 등에도 사용돼 애플과 솔라시티가 수혜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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