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부산 수산물수출가공 선진화단지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선진화단지는 동북아 지역의 수산 물류·무역 중심기능을 선점하고, 중소수출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물단지 전경.(사진제공=해수부)
지난 2009년부터 부산시가 정부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421억원을 들여 5년 만에 준공했다.
현재 공모를 통해 48실(85%)의 입주가 확정됐고, 이 중 10개(13실) 업체는 이미 제품을 생산 중이다. 나머지 입주기업도 공장시설을 배치하는 등 조속한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수출가공 선진화단지가 수산식품 위생안전과 품질고급화를 최우선 목표로 관리·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이곳을 세계적인 수산물 가공·수출·유통 허브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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