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루지대표팀, 단체 계주 2분52초629로 12위
2014-02-14 08:01:06 2014-02-14 08:04:57
◇14일 새벽(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루지 단체 계주 결선에 나선 루지 대표팀. (사진=MBC 중계 방송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단체 계주 결선에 출전한 한국 루지 대표팀이 12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김동현(23·용인대), 박진용(21·전북루지연맹), 성은령(22·용인대), 조정명(21·대한루지연맹)으로 구성된 루지 대표팀은 14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루지 단체 계주 결선에서 '2분52초629(합계)' 성적을 내면서 12개국 중 12위를 기록했다.
 
12개 국가 중 가장 먼저 레이스를 펼친 한국은 여자 싱글-남자 싱글-더블의 순서로 진행했다.
 
먼저 성은령이 선두에 2초079 뒤진 56초174를 기록했다. 이어 남자 싱글 김동현이 바통을 이어받아 57초98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박진용-조정명 조가 마지막 주자로 나선 더블에선 58초469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전통의 강호 독일이 나탈리 가이센베르거-펠릭스 로흐-토비아스 웬들-토비아스 알트가 나선 가운데 2분45초649의 압도적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타티아나 이바노바-알버트 뎀첸코-알렉산더 데니셰프-블라디슬라브 안토노프의 러시아가 2분46초679로 은메달, 일라이자 티루마-마르틴스 루베니스-안드리스 시츠-유리스 시츠가 나선 라트비아가 2분47초295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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