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동부증권은 11일 시멘트업종에 대해 "올해 가격 인상을 통한 산업의 중장기 업사이클이 예상된다"며
성신양회(004980)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공급량 조절, 수입산으로의 대체 불가능, 소수 과점 체제를 이유로 산업 밸류체인 내 가격 결정권은 시멘트사에게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국내 시멘트산업은 지난 2003~2007년 일본의 사례와 같이 올해 다시 한번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성신양회(004980)에 대해 "내수 시멘트가격 인상 시 가장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시멘트가격 추가 인상 6개월분을 감안했을 때 성신양회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8.8%, 4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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