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성남FC, 브라질 출신 바우지비아 영입
2014-02-06 16:36:02 2014-02-06 16:39:55
◇(왼쪽부터)성남FC의 신문선 대표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바우지비아. (사진제공=성남FC)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성남FC가 6일 전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바우지비아(2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
 
성남FC는 "바우지비아(Valdivia)는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개인기가 뛰어나고 감각적인 패싱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2009년 브라질 전체 2부팀 ASA FC 유소년팀에 입단한 바우지비아는 기량을 인정받아 2년 만인 2011년에 팀 최연소 선수(만 18세)로 프로팀에 승격했다. 2012년 시즌에는 주전으로 뛰며 20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바우지비아는 "성남은 K리그 명문구단 중 하나로 알고 있다. 올해 시민구단으로 전환돼 이전보다 구단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하지만 난 성남의 승리를 위해 왔다. 부상 없이 리그에 잘 적응한다면 팬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당찬 입단소감을 밝혔다.
 
박종환 감독은 "기량이 출중해 팀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우지비아는 6일 밤 성남FC의 전지훈련지인 터키 안탈리아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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