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글로벌 증시가 하락해도 미국 자산매입 축소 조치인 '테이퍼링'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리치몬드 은행 홈페이지)
4일(현지시간)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윈체스터에서의 연설을 마치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프리 래커 총재는 "오래전부터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며 "세계 금융 시장에도 그리 큰 부담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추가로 줄이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커 총재는 또 "소비 경기가 다시 회복되면서 경제 성장률은 2%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래커 총재는 올해 의결권을 지니지 않은 비보팅 멤버로 활동하고 내년에는 다시 보팅 멤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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