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국 교정기관 설맞이 교화행사
2014-01-28 09:57:38 2014-01-28 10:01:43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법무부가 설을 맞이해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다양한 교화행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부는 1월20일부터 오는 2월9일까지 3주간을 '설맞이 교화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50개 교정시설에서 수용자 합동차례를 실시한다.
 
법무부는 "경건한 마음으로 차례상을 준비해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과거에 대한 반성과 함께 출소 후 변화된 모습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도 ▲가족만남의 날 행사 ▲민속놀이 ▲효도편지 및 선물 보내기 등 다양한 교화행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김태훈 교정본부장은 "수용자들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수용자들이 출소 후 가족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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