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한일이화(007860)에 대해 현대차그룹 볼륨 가정이 변경되면서 올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만7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오승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이화 이익전망치 하향의 이유는 현대차 그룹 볼륨 가정이 하향되고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성 둔화 가능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2014년 보수적인 가정에도 지배지분 순이익은 1000억원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아차 중국3공장 증설효과와 브라질법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0.9% 증가한 453억원으로 전망됐다.
그는 "국내 공장이 정상화되고 기아차 중국공장의 양호한 판매볼륨에 따라 본사·강소법인이 큰 폭의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