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경기회복 수혜 예상-신한證
2014-01-20 07:49:00 2014-01-20 07:49: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유럽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는 지난 2011년 유럽 경제위기 이후로 TV와 가전 수요가 크게 감소했고, 특히 2013년 LG전자의 서유럽 TV와 가전 매출액은 2011년 대비로도 20% 이상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하지만 지난 2013년 하반기부터 유럽경기가 바닥을 찍고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올 2분기부터 TV, 가전, LTE 스마트폰 수요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의 유럽 매출비중은 20%대인 만큼 유럽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소 연구원은 "올해 LG전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2% 증가한 1조6000억원이 예상된다"며 "특히 1분기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LG이노텍(011070)과의 협력을 통해서 원가 절감형 스마트폰 모델을 런칭할 예정이라 2분기 스마트폰(MC) 사업부 영업이익은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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