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금융당국이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성인까지 금융소비자들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교육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금융자문서비스를 운영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청소년 금융교실을 열고, 오는 4월에는 금융교육 시범학교 를 선정한다.
하반기에는 금융교육 강사 육성을 위해 교사와 사회복지사, 상담사 금융연수를 실시한다.
또 금융소비자들이 자신의 금융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개인금융진단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금융자문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온라인 개인금융진단 프로그램은 온라인상에서 개인의 금융상황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주는 '금융주치의' 역할 프로그램이다.
금융자문은 금융소외계층에게 전화, 대면 등 직접 접촉방식으로 맞춤형 금융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금융교육 교재도 만든다. 지난해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 북(1권: 미혼기 편, 2권 : 신혼기 및 자녀출산기 편)을 발간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 자녀학령기, 자녀성년기 및 독립기, 은퇴기편 등 3권이 더 나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금융생활에 대한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필요한 소비자는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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