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산업재부문 이익증가에 주목-우리투자證
2014-01-17 08:19:00 2014-01-17 08:19:00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올 1분기부터 산업재부문 실적 가시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E&P사업 부진 지속에 일회성 비용까지 발생한 지난해 3분기 실적이 바닥인데다, 개선 여지는 당분간 크지 않다"며 "그러나 올 1분기부터 산업재부문 신사업 이익이 E&P사업 부진을 보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G상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426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세전순손실 1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1년 2012년 4분기에도 각각 350억원, 250억원의 일회성 손실 있었으나, 이번에는 이를 상쇄할 일회성 이익 부재로 세전순손실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E&P사업은 1H15 인도네시아 GAM석탄광 상업생산 전까지 의미 있는 생산물량증가 없다"며 "다만 구리, 석탄 등 신규 생산단계E&P 지분투자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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