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권순일 법원행정처 차장(55·
사진)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대학 재학 중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학교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사법연수원을 14기로 수료했다.
일선 법원과 대법원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균형적인 시각과 합리적인 신념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탈하면서도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재판시에는 꼼꼼하게 쟁점을 짚어가며 당사자들이 신뢰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로 유명하다.
서울형사지법에서 판사로 처음 법관생활을 시작한 뒤 서울민사지법 판사 춘천지법 판사 등을 거쳐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과 조삭국 조사심의관을 역임했다.
서울고법판사와 서울가정법원 판사를 거쳐 대구지법에서 처음 부장판사로 승진했다. 대전지법과 대전고법에서 수석부장판사를 역임했다. 2008년에는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으로 일하다가 2010년 수석재판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2011년 서울고법 부장판사 겸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하다가 2012년 8월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보임돼 근무해왔다.
<프로필>
▲사법연수원 14기 ▲서울형사지법 판사 ▲서울민사지법 판사 ▲춘천지법 판사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겸임) ▲ 법원행정처 조사국 조사심의관(겸임) ▲서울고등법원 판사 ▲서울가정법원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겸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법원행정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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