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도요타자동차의 올 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12일 짐 렌츠 도요타 북미 판매법인장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의 자사 자동차 판매 대수가 1년 전에 비해 4~5% 늘어난 230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경기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중산층들의 가계 형편이 나아져 신차 구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렌츠는 또 미국 시장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1600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1560만대를 기록한 지난해 판매량을 웃도는 것으로, 다수의 전문가들이 예측한 1620만~1640만대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도요타는 올해 도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 모델 8개를 미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북미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렉서스 스포츠 쿠페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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