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코넥스시장 상장기업 가운데 최초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옐로페이의 최종발행가액이 최종 1820원으로 8일 확정됐다. 기준가에서 20% 할인된 금액이다.
옐로페이는 코넥스시장 상장기업 가운데 최초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번 유상증자의 발행주식수는 125만주 발행규모는 22억7500만원으로 청약일은 이달 13~14일이며 청약은 우리투자증권 본·지점에서 가능하다.
코넥스시장의 주식매수는 예탁금 3억원 이상이어야 하지만 일반공모의 경우 이러한 제한 없이 청약 할 수 있다. 다만, 공모 이후에는 시장에서 추가 매수는 불가능하고 매도만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사전정지작업으로 유상증자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사모방식이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반공모방식을 선택해 시장의 평가를 제대로 받겠다"고 밝혔다.
옐로페이는 신용카드, 계좌이체와 같은 결제수단 중 하나로 회원가입을 통해 통장과 휴대폰번호를 등록한 후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자결제서비스다
주요 가맹점은 G마켓, 인터파크, 위메프, AK몰, 바보사랑 등이며 결제 뿐 아니라 송금, 청구까지 휴대폰번호 하나로 가능하다. 인터파크의 공동창업자이자 아이마켓코리아 이상규 대표가 창업자 겸 최대주주(지분율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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