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LG전자, 휘었다 펴졌다하는 '가변형 올레드TV' 공개
"리모컨 조작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곡률 조정"
2014-01-07 07:03:47 2014-01-07 07:07:5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원하는 각도로 화면이 휘어지는 TV를 선보였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4'에서 세계 최초 '가변형 올레드 TV'를 전격 공개했다.
 
◇LG전자가 CES에서 세계 최초 '가변형 올레드TV'를 전격 공개했다.(사진=LG전자)
 
가변형 올레드 TV는 화면 곡률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휘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각도 변경은 리모콘으로 하면 된다.
 
LG전자는 77형이라는 초대형 디스플레이의 가변 구조 설계를 위해 기구·디자인·
디스플레이 패널 등 전 분야에 걸쳐 기술 역량을 집약했다. 또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만 번의 테스트도 진행했다.
 
곡률은 평면부터 화면 크기와 시청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대 곡률까지 조정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곡률로 조작 가능하기 때문에 TV를 보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바꾸면 된다.
 
LG전자는 가변형 올레드 TV를 선보임으로써 올레드TV 분야에서 가변형·곡면형·평면형에서 모두 세계 최초  타이틀을 차지했다.
 
하현회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은 "현존하는 TV 기술의 정점"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올레드TV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세대 TV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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