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건강계단 프로젝트' 전개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새해를 맞아 '걸으며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서울시가 시민의 비만을 예방하고, 생활 속 걷기를 유도하기 위해 시청 시민청 입구에 조성한 것이다.

 

한 번 오를 때마다 10원씩 적립되며, 한국야쿠르트는 매년 모인 금액을 기부해 건강 취약계층의 비만예방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건강계단 준공식에서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시민에게 건강한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기쁨을 전달하기 위해 건강계단 설립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기업가치 체계를 '건강한 습관'으로 정하고, 시민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서울시민 3000명이 3개월간 몸무게 3㎏씩을 감량하는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로 쌀 9000톤을 기부했고, 서울시와 주최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에서 세계 기네스 수립 도전을 위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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