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국민은행은 만55세 이상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에 대해 특별퇴직을 실시한다.
2일 국민은행은 사측과 노동조합은 지난해 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을 통해 만 55세 이상 인력에 대한 특별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부터 해당되는 규모는 약 300여명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퇴직 희망자에게 24개월치 임금과 자녀 2명까지 학기당 350만원에 달하는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을 보장하는 제도다. 지난달 9일 하나은행도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으로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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