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2000선 위 횡보중
2013-12-26 13:57:40 2013-12-26 14:01:28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 부담에 코스피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2000선 위에서 아슬아슬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61포인트(0.13%) 오른 2004.20포인트를 지나고있다.
 
기관은 4236억원 순매수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76억원, 327억원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고, 은행, 보험업, 증권, 화학 업종 등도 상승중이다. 반면 의료정밀, 통신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등은 파란불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POSCO(005490)는 유일하게 1%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는 강보합권이고, SK하이닉스(000660)NAVER(035420)는 1%대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도 소폭 내림세다.
 
남선알미늄(008350)은 올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한솔제지(004150)는 내년부터 실적이 반등할 수 있으리란 전망에 3%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9포인트(-0.06%) 내린 490.7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GS홈쇼핑(028150)은 연말연초 시즌을 맞아 소비가 확대되는 데다 모바일 취급고 증가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지금은 3.56% 상승중이다.
 
우리이앤엘(153490)은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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