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배당주 매력 여전-이트레이드證
2013-12-23 07:53:40 2013-12-23 07:57:4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한전KPS 배당성향은 전년 55% 대비 대폭 상향된 70% 수준일 것"이라며 "한국전력(015760) 재무구조 개선으로 배당 상향 요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당배당금(DPS)은 2040원, 배당수익률은 3.9%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오버행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63% 지분 중 추가적인 지분 매각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며 "기존 목표 지분율 60% 수준에서 3% 남아 있는 상태이고, 환급성이 좋은 한전KPS의 지분 매각은 언제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오는 2013~2015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3~24% 수준임을 고려하면 급격한 상승과 급격한 하락이 없는 5~6만원대 주가 수준이 전망된다"며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배당주로서 매력은 여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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