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SK증권은 20일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3분기와 비슷한 정체 수준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처방의약품은 의협과의 갈등 등으로 당분간 성장정체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수출부문에서는 박카스가 캄보디아에 이어서 미얀마와 기타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외형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결핵제제 크로세린은 WHO 승인으로 3분기에 41억원 수출했고 내년에는 규모가 더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신제품은 올해에 필러, 조루증치료제, 올메텍제네릭, 글리벡제네릭,자이데나 75mg 등을 출시했고 내년도 약 7개 정도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6월 전후 수퍼항생제의 FDA 승인시 아직 남아 있는 마일스톤 미수령분 중에서 일부분이 수입으로 계상될 것"이라며 "처방의약품의 매출회복 여부가 변수이지만 2014년 전체 매출액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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