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삼성전자 조직개편에 마침표가 찍어졌다
삼성전자는 17일 오전 서초동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어 완제품(DMC :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인 최지성 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5명을 교체하는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기이사는 부품(DS :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인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사장이 공동으로 맡게 됐다.
최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으로 삼성전자를 완제품과 부품의 2개 회사로 사실상 분리ㆍ운영하겠다는 조직 개편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됐다.
삼성전자는 또 오는 18일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이윤우 부회장 주재로 부품(DS) 부문 소속 사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첫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완제품(DMC) 부문이 지난달 27?28일 수원사업장에서 첫 경영전략회의를 가진 데 이어 18일 부품 부문이 경영전략회의를 갖게 되면 삼성전자는 일단 올해 상반기 사업전략 수립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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