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성장성에 투자..'실적 개선주' 주목
2013-12-08 10:00:00 2013-12-08 10:00:00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8일 증권가는 다음주(9일~13일) 투자 유망주로 4분기와 내년도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추천했다.
 
KDB대우증권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더불어 화학 부분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LG화학(051910)을 투자유망주로 꼽았다. 내년도 타이어 수요 회복으로 실적 호조가 전망되며, 배터리부문은 2015년 이후 GM 볼트의 2세대 모델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지바이오(035810)도 KDB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상(001680)도 올해 4분기 흑자전환과 내년도 성장 기대감에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상에 대해 "가공식품에서의 회복이 예상되고, 옥수수 가격과 환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간편식품과 건강식품 관련 신제품 출시도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은 CJ헬로비전(037560)을 투자유망주로 지목했다. 방송 가입자 증가와 매출 성장, 신규 사업 적자 축소로 안정적인 실적 달성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주문형비디오(VOD)의 급성장으로 방송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의 상승 전환이 예상되고, 4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터파크(035080)도 주목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인터파크의 최근 투어 부문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4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4분기 들어 쇼핑부문의 판매액이 플러스로 전환됐고, 도서와 엔터부문도 5% 전후의 안정적인 판매액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내년에도 외형과 수익 성장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아이마켓코리아(122900)유아이디(069330)도 추천했다.
 
아이마켓코리아의 경우, 4분기부터 삼성전자(005930) 중국 시안에 납품을 시작하고 씨게이트와 매일유업(005990) 등 새로운 고객사 납품에도 들어가 매출성장률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아이디도 인듐주석산화물(ITO)코팅 사업부의 전방 업황 호조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안정적인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매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금융투자는 분할 재상장 된 종근당(185750)과 장비 수출 매출 발생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쏠리드(050890), 예림당(036000)을 추천리스트에 올렸다.
 
특히 예림당은 삼성전자와의 콘텐츠 계약 체결과 해외 매출 확대, 지난 2012년 인수한 저가항공사 티웨이 항공의 턴어라운드와 꾸준한 실적 확대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AJ렌터카(068400), 에스엔유(080000)를 투자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차이나모바일을 통한 중국 아이폰 판매에 따른 이익 증가와 내년도 곡면 초고화질(UHD) TV 시장 성장에 따른 주가모멘텀이 예상됐다.
 
AJ렌터카는 렌탈부문의 구조적인 외형성장과 중고차 매각부문의 이익 정상화가 전망됐고, 에스엔유는 내년 초 삼성디스플레이가 플렉서블 라인에 조기 투자할 것으로 예상돼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자료제공=각 증권사, 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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