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5일 임시이사회..정준양 회장 입 주목
2013-11-25 13:14:57 2013-11-25 13:18:5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005490)가 25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사진)은 이날 이사회 멤버인 사외이사 6명을 만나 오찬간담회를 진행한다. 지난 15일 이영선 이사회 의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이사회 전원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이날 이사회 구성원들에게 지난 15일 급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하게 된 배경을 밝히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매진해 줄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또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와 소문이 퍼져 회사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구조 재편 등 일련의 구조조정 작업과 내년 사업계획 등 포스코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을 예정이다.
 
포스코 이사회는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영선 이사회 의장(전 한림대 총장)을 비롯해 한준호 삼천리 회장, 이창희 서울대 교수,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 신재철 전 LG CNS 사장, 이명우 한양대 특임교수 등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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