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 E&S는 지난 22일 서울 서린동 SK빌딩에서 유정준 사장과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환경위원회를 열었다고 25일 전했다.
SK E&S는 이날 회의를 통해 안전·보건·환경경영을 선포하고, 사내에 안전·보건·환경(Safety-Health-Environment·이하 SHE)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SHE 위원회는 전략 결정과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유정준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자회사 대표이사 등 관련 임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SK E&S는 이날 SHE위원회의 공식 출범과 함께 SHE 활동 현황 검토, SHE 경영환경 분석과 활동방향 등을 수립했다. 또 SHE방침, 계획, 규정 및 절차 등을 승인했다.
이날 승인된 SHE방침의 주요 내용은 ▲전 구성원 안전보호, 설비사고 사전 예방 ▲경영층의 SHE실행 철학 및 의지 표명 ▲친환경 경영을 통한 환경 영향 최소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환경 경영이념 달성 등이다.
아울러 SK E&S는 경영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체계적으로 예방, 저감하기 위해 SHE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SHE 규정도 마련했다.
유정준 대표이사는 "기업경영에 있어 안전·보건·환경을 핵심적인 가치로 인식하고, 인간 위주의 경영이념을 통해 임직원, 협력회사 및 이해관계자를 사업장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여 무재해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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